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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면접 후기/시중은행

[면접썰] 기업은행 실기시험(1차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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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지기님들 ' 지호파파 ' 입니다.

드디어 ! 첫번째 면접썰 [기업은행편] 서류, 필기시험 후기에 이어

면접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제가 경험했던것들이기 때문에 

혹시 다르게 받아드릴 수 있으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말아주세욤 ㅎㅎ

그럼 면접썰 시작하겠습니다.

 

기업은행 1차면접 ( 실기시험 ) 

기업은행 실기시험 후기

 

저도 글을 작성하다 알았는데 1차 면접이 아니라 실기시험이라고 칭하고 있었군요 ㅎㅎ

저는 충추로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기흥연수원으로 갔었군요.?

 

기업은행 실기시험(이제 1차면접대신 실기시험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은 정말 유명하죠.

1박 2일이기기도 하지만, 정말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통해 면접자를 평가하기 때문이죠.

 

일단은 기업은행 실기시험 프로세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째날 [아이스브레이킹] [IBK챌린지][팀PT] [알고리즘면접][저녁간담회]

둘째날 [협상면접][세일즈면접] [개인면접] [임원면접자소서작성]

 

[아이스브레이킹]

 

조원이14~16명정도 되기때문에 굉장히 어색합니다. (금방 친해지니까 걱정하지마세요)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에 대해 소개해준다음, 지원자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다들 임원 앞에서 하는 그런 준비보다는 자기는 기타를 잘친다, 노래를 잘한다, 

기억 나는 분중에는 헌팅고수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분위기 좋아졌습니다)

편하게 말하는 분위기 입니다. 정말 간단한 준비만 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팀명, 팀구호, 팀율동? 등등을 정하게 됩니다. 

바로 그자리에서 제한된 시간안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후루룩 흘러갑니다.

처음에는 긴장하지만, 다들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웃으면서 진행했던것 같습니다.

사람이 14~16명이기 때문에 한마디만 해도 시끌시끌하고  

내 의견을 관철시키는게 쉽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눈에 띄려고 하진 

않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TIP. 본인 컨셉(역할?) 잘 정하기.

 

아이디어를 무수히 쏟아내는 사람, 조율하는 사람, 보드에 아이디어를 적는사람 등 

여러 역할이 있으니 미리 생각해 보고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극단적인 반대의견은 절대 금물 !

 

-------------------식사시간------------------------------

---------------------밥정말맛있습니다-------------------

------------------하지만-----------------------------

---------------------면접관님과 함께-----------------

------------------식사는 민망-------------------------

 

아참, 2일간은 무조건 금연이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걸리면 바로 퇴실조치!!!!!!!

 

[팀PT]

 

점심식사 후 오후에 팀 PT를 실시 했습니다.

'디지털 경쟁시대에서 신규고객 유치 관련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는 우리조와 다른조의 경쟁이고 상대방조에게 잠깐의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조 13명 VS 옆방조 13명 이렇게 각자 조방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상대방 조와 만나 서로 PT를 공유하고 질문공격?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기억나는점은 한명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어서 그 줄기를 방향으로 

쉽게 PT를 완성했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공자는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즉, 어떤 뛰어난(제기준.ㅋ) 아이디어를 원하기 보다는 그 과정에서 협상, 커뮤니케이션

이런것들을 보는구나 제 나름 기준을 가지게 해준 경험이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발표를 하려면 정확하게 손들도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세요.

상대방과 PT 질의응답은 기회가 총 3번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저 또한, 하고 싶어 손을들었지만 적극적으로 하시는분에게 밀려 질문하지 못한경험이

있습니다. 

 

TIP. 열명이 넘는 인원이 말을 한번이라도 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꼭,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말하기 보다는 처음에는 조용히 있더라고 사람들의 말중에서

좋은 꼭지를 따서 줄거리를 만드는 역할도 중요해 보입니다. 

 

말은 항상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웃기를 신경써야합니다.

언제나 반대의견은 정중하게 ~의견도 좋아보이지만, 이런 ~의견은 어떠신가요? 

 

 

[IBK챌린지]

 

조원들끼리 협업해서 하는 작은 운동회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강당에 모여서 200명~300명 가량의 사람들이 모여 총 5가지(6가지였나.) 의 종목을

참여 인원을 정하고 연습해서 다른조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진짜로 짜증이나 성질만 부리지 않으면요..

실제 제한시간내에 통과하는 팀도 몇 없을뿐더러 저희는 1등을 한적도 있었는데

합격자가 2명이였던 것을 보면.. 큰 의미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등하면 기업은행USB줬습니당)

적당하게 1~2개의 종목에 참가해서 열심히 참여하고 웃는다며 큰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IP. 면접관들이 항상 돌아다니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본인 성격있으신분들은 성격관리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운동이다 보니까 누군가 실수하고 하면 성격이 조금 보여지는분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전원 탈락했습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 -----------------------

 

[알고리즘 면접]

 

조원을 총 3팀으로 나눕니다.

그 다음 알고리즘 형식에 대한 설명용지를 나누어 주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기획을 하는것.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주제가 '기업은행 비이자수익 증대' 라는 주제를 줍니다. 

그럼 내가 알고리즘을 통해 설계를 하는것입니다.  

물론 무엇인지는 아시겠죠?? 기업은행 인터넷뱅킹 가입자인가 >>>>예 아니요>>>> 예라면 A로 아니라면B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넘어가는 형식입니다. 물론 이것외에도 3~4가지 도형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진지하게 아이디어로 승부하기에 덧붙여 꽁트를 섞는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들 알고 오셨는지 시작전에, 꽁트를 섞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분이 있었으니까요.

물론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TIP. 꽁트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견제시, 목적은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꽁트에 빠져 웃겨서 분위기가 올라갈순 있지만, 어떤 내용인지 남는게 없다면 ...

      또한, 발표는 한명이 하기 부담스럽다면 옆에서 종이를 잡는 역할, 또한 더블 진행으로  

      두분이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면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나정도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치맥타임]

 

첫째날, 치킨 과 맥주 한캔씩 주면서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물론 면접관, 도우미한분(신입행원) 이렇게

다같이 먹기 때문에 막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치맥 타임이 끝나고, 방으로 돌아가 룸메랑 다음날 면접준비를 하기 보다는 

노닥 노닥 놀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

 -------------------------------아침은 선택---------------------------

 

 

[협상면접]

 

협상면접은 대립되는 상황을 만들고 조별끼리 협상을 하게 만드는 면접입니다. 

아직도 명확하게 생각이 납니다... 저는 회사 1층에 커피숍이 들어온다면 커피숍 vs 회사 이런 대립각을 세우고

커피숍은 자리를 넓히고 커피값은 얼마이상 등등 조건을 줍니다. 

 

커피숍 -커피값 [1000원-1점][1200원-2점][1400원-3점]----

회사   -커피값 [1000원-5점][1200원-4점][1400원-3점]---- 이런식으로

서로 대립되는 점수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커피숍 입장에서는 1400원이하는 마진이 남지않아 최소한 이것을 지켜야 한다? 같은 설정도 있습니다.

반대로 회사도 그런것이 있구요.

 

그런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 점수를 더 높게 얻기위해 협상을 하는 과정입니다. 

 

기본 조가 두개로 나뉘어져 진행합니다.

총 한시간이고 시간분배는 자유입니다. 

즉 10분간의 내용숙지후 협상을 진행한다음 중간에 조원끼리 상의하는 시간( 양쪽 동의하)을

가질 수 도 있고 그냥 나머지시간 내내 협상을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TIP. 다른은행과 다르게 결과표를 작성하지 않지만, 본인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면접이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여기서 실수를 했는데 상대방이 말도 안부리는 억지를 (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하길래

나도 모르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 하지 않으십니까? 공격적인 언행을 했다 ㅋㅋㅋㅋㅋ

말하고 아차 했지만 뒤집을수 없다는.... 협상을 하다보면 주도 하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인데 

어쩌다 보니까 내가 되었고 저런 불상사가 일어났다. ㅋㅋ

 

또한, 합격자분들은 모두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면, ~측의 의견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형식.

+

~해주신 이야기 정말 잘들었습니다. ~씨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이런것들은 저희가 양보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즉,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동의 . 반문 할것.

 

 

[세일즈면접]

 

세일즈는 말그대로 물건을 파는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김치냉장고 였습니다. 가격과 성능이다른 3가지 모델을 두고, 도우미사원(신입행원) 분께서 손님으로 방문을 합니다. 그럼 손님이 상황을 제시합니다. (어머니에게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걸 추천하냐?)등등하면 거기에 맞춰서 응대하면 됩니다. 사실 세일즈 경험이 많아 가장 편하게 진행했던 면접입니다. 

 

타 면접에도 있는 항목인 만큼 그렇게 긴장할것은 없어보이는 면접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제한시간이 3분이였습니다. (고객응대시간이 3분) 으로 제한되어 

내가 원하는만큼 다 설명하고, 판매완료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A상품을 판매하다 B상품을 판매하다 하다보면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3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

 

 

TIP. 제품에 가격, 특징등이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잘 숙지하고 혼자서 미리 결정을 내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저같은 경우 A제품은 여성, 사회초년생에게 팔아야겠다

B제품은 맞벌이 , 40대 여성 등등 이렇게 미리 컨셉을 정해놓았습니다.

( 약 3~5분정도 준비시간을 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면접]

 

마지막으로 개인면접입니다. 질문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이직자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이직을 왜했냐 -> 뭐가 실망스러웠고 어려웠다 

-> 여기에서도 똑같이 어려울텐데? -> 방어 치열하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게 물어봐 주셔서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저는 면접스터디 이런것을 한다고 하니까 그럼 최근 일주일 내에

이슈가 무엇이 있냐? 물어보셔서 대답해드렸습니다. 

 

- 자기소개

- 어디 사냐 오는데 힘들지는 않았냐 등등

- 오늘 면접에서 함께 한 지원자들 중 같이 일하고싶은/일하기싫은 지원자는?

- 그 이유는?

- 이직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기업은행에서는?

- 자소서 기반질문 1가지정도 ( 저같은경우 이슈)

- 본점, 지점 어디서 근무하고 싶냐

- 마지막 한마디

 

면접때 받았던 팩트 질문입니다.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했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TIP.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기 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람기억을 잘못해서 사람들 이름 외우는게 힘들었습니다.

이름을 외워두는것이 좋습니다.

 

 

[ 실기합격 난이도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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